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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절제술 사례로 알아보는 질병수술비 보장 조건

by 하우나우 2025. 6. 30.

 

추간판절제술 사례로 알아보는 질병수술비 보장 조건

 

허리디스크, 정식 병명으로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직업,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고령층까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보통 물리치료나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통증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 추간판절제술이라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해집니다. 그렇다면 이 수술, 내가 가입한 보험에서는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실제 추간판절제술 보험금 수령 사례를 통해, 질병수술비 보장 조건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추간판절제술이란?

추간판절제술은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할 때, 문제 부위를 절제하거나 제거해 통증을 줄이는 수술인데요. 전신마취 후 시행되는 수술이며, 신경외과 또는 정형외과에서 진행합니다.

건강보험 코드상으로는 'N1495, 추간판제거술' 또는 'N1493, 현미경을 이용한 추간판 제거술' 등으로 분류됩니다.


실손보험 보상 가능 여부

실손의료보험에서는 통상적으로 입원·수술·치료에 따른  '실비(실손의료비)" 를 보장합니다.
다만 아래 조건에 해당되어야 보상됩니다.

  • 의사의 진단에 따라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 입원 또는 수술비용에 대한 영수증 및 진단서 제출 가능
  • 비급여 항목이라도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면 일부 보상 가능

📌 실손보험에서는 수술명이나 코드보다는, 실제 치료 목적과 비용 청구 여부가 중요합니다.


질병수술비 보험금, 받을 수 있을까?

실손보험 외에 진단비/수술비 특약이 포함된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정액형 수술비도 받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특정 손해보험사에서는 **‘질병수술분류표 1~5종 중 제2종 수술’**에 추간판절제술이 포함되어 있고,
이 경우 **정해진 보험금(예: 50만 원 ~ 200만 원)**을  지급합니다.


✅ 실제 보험금 수령 사례

B씨는 허리 통증으로 병원 내원 후 추간판탈출증 진단을 받았고,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했습니다.
그는 1년 전 가입한 OO손해보험 건강보험에 질병수술비 특약이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보험사에 다음의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 진단서 (요추 추간판탈출증)
  • 입퇴원 확인서
  • 수술 확인서 (수술명: 추간판절제술)
  • 수술비 영수증
  • 보험금 청구서

보험사는 심사 후, 수술비 100만 원 을 지급했습니다.
실손보험에서는 병원비 중 본인부담금(비급여 포함) 약 300만 원이 환급되었습니다.


보험금 청구 시 유의사항

  • 수술명과 진단명이 일치해야 함
  • 반드시 의사의 소견과 수술 사실이 명확히 기재된 서류 제출
  • 건강보험 수술코드 기재 여부도 중요
  • 과거 허리디스크 병력이 있다면 고지의무 위반 여부 확인 필요

결론: 미리 체크하고, 보장받자!

허리디스크로 인한 추간판절제술은 의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큰 수술입니다.
하지만 가입한 보험상품에 따라 실손의료비 보상은 물론, 질병수술비 특약을 통해 정액 수술비도 청구 가능합니다.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먼저 본인이 가입한 보험의 특약을 확인하고,
수술 전후 서류를 꼼꼼히 챙겨 보험사에 정확히 청구하시길 바랍니다.